【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의 친형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14일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를 일부 유죄로 인정해 박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이 없는 점 등을 반영해 법정 구속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박씨의 아내이자 박수홍씨의 형수인 이모(53)씨는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이날 재판부가 인정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자 결심 공판에서 검찰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21일 열린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이 지사 측은 “억지 기소·허위 기소에서 벗어나는 데 2년이 소요됐다”며 검찰을 비난했다.앞서 이 지사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6월, 보건소장과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라고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2018년 지방선거 관련 TV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선고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처벌 조항과 관련해 위헌심판 제청을 신청했다.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지사 측은 지난 1일 대법원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허위사실공표죄)와 형사소송법 383조(상고이유) 4호에 대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과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4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친형 강제 입원 등 혐의를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는 24일 10시 이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친형 강제 입원과 검사 사칭,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공표 등 총 3가지 혐의에 관해 이뤄질 예정이다.이 지사는 지난 2012년 보건소장 등 시 소속 공무원들에게 친형인 故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을 받는다.또 검사를 사칭해 2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