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무역기업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과 공공기관 등에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플랫폼이 마련됐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수출입 기업의 무역금융 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관세청에 사전 동의 의사를 밝힌 무역기업은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를 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코트라(KOTRA) 등에 온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다.기존에 기업이 무역금융을 신청하거나 기타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자사의 수출입 실적을 제공받아 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글로벌 복합위기를 수출 증진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틀 후에는 해외순방 성과 공유와 예산 정국 의견 교환을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에서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수출 증진 전략,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을 직접 점검해 나가겠다”며 야당을 향해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다. 사실상 모든 산업 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화상으로 만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사 최고경영자(CEO)로부터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는 답을 받았다.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 투자유치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당초 두 사람은 인도네시아 B20서밋에서 만나기로 했지만, 머스크의 일정 변경으로 불발됐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가량 머스크와의 화상 면담에서 기가팩토리(전기차 생산시설) 건설의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경제 제재 조치로 해상 물류가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기업 피해도 확산되자 정부가 물류비 지원,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의 지원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민관 합동으로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을 열고 “코트라, 중소기업 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관계기관 채널을 통해 물류애로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면서 “애로 내용과 현지 물류상황 확인을 통해 우리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류업계에서는 최근 우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30년에는 중국이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제시했다.KOTRA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중국 新에너지차 시장 발전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신에너지차는 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을 말한다.중국의 신에너지차 연간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기준 3000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 내 13.9%에 달하는 비중이다.이 추세대로라면 중국 정부가 2025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