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연초부터 상장 기업 내부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 바야흐로 ‘대횡령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25일에는 새마을금고의 내부 직원이 16년간 회삿돈 40억원 가량을 빼돌린 사건이 드러났다.이 직원은 고객들의 예금 등을 오랜기간 횡령해오던 중 최근 은행권에서 유사한 문제가 연이어 적발되자 압박감을 느껴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소속 직원의 2215억원 횡령 사실이 밝혀졌다. 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화장품 업체 클리오가 대규모 횡령 사건 발생으로 손해를 입어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클리오 영업 직원 A씨를 입건해 불구속 수사 중이다.지난 23일 클리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직원 1명이 벤더업체로부터 수령할 대금을 개인적으로 수취해 왔다고 공시했다.횡령 피해규모는 ▲매출채권 11억1709만원 ▲재고자산 5억606만9000원 ▲거래처 피해보상액 5억9721만1000원으로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클리오가 화장품법 위반으로 광고업무정지 조치를 받았다. 올들어 같은 이유로 받은 두 번째 행정처분이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하이포알러제닉시카레스큐거즈패드’(일명 ‘더마토리 119패드’)를 광고·판매함에 있어 의약품으로 오인할만한 문구를 사용해 화장품법을 위반한 클리오에 대해 지난달 27일 시정명령을 내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클리오는 ‘하이포알러제닉시카레스큐거즈패드’를 자사 홈페이지에 ▲울긋불긋 홍조 때문에 고민인가요? - ‘홍조로 양볼에 불날 때’ ▲야작, 밤샘, 야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