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뉴스news’가 아니라 ‘올드스olds’에 있어요. 얼마만큼 희석되지 않고 시간을 견디는, 한 노동자가 죽은 사건을 10년 이상 들여다보는 언론이 필요한 거예요. 세월호 참사를 20년, 30년 취재하는 언론이 필요해요. 그런데 조회 수에 의존하는 언론이 그게 가능할까요? (중략) 2000~3000년 전에도 가능했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얘기해야 돼요. 이제는 뉴스의 시대가 아니라 올드스의 시대니까요.” - 도서 中 올드스(OLDs)는 투데이신문이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고 김사복씨의 아들이 지난 2016년 별세한 고 위르겐 힌츠페터의 추모석을 찾아 참배했다. 고 김사복씨의 아들 김승필씨는 18일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광주를 방문,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내 기념공원에 위치한 힌츠페터의 추모석을 참배했다.김씨는 ‘힌츠페터를 사랑하는 광주시민모임’ 회원 10여명과 함께 추모석에 차례로 절을 올렸다. 독일의 언론인 힌츠페터는 고 김사복씨와 함께 광주를 방문해 5·18 현장을 영상에 담아 당시의 참상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 씨는 “아버지와의 인연을 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국에서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택시’.과거 택시는 남성 중심의 직업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점차 운전하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택시운전사도 생겨나기 시작했다.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고, 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 식당 일이나 청소보다는 운전을 배워 택시운전사가 되길 희망하는 중년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다.택시에서 벌어지는 각종 여성 대상 범죄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며 남성 택시운전사보다는 여성 택시운전사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더 이상 여성 택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운전 중인 70대 택시 운전사를 운행 경로가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및 절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2월 25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용담동 인근 거리에서 피해자 B(72)씨의 택시를 타고 제주시 삼도2동 무근성 입구로 향했으나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운행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