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13일 여야는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시작부터 당초 합의했던 노 위원장 상대 질의 의원수 제한 문제로 고성이 오갔다. 여당은 사전투표 제도의 문제점과 국정원이 지적한 해킹 우려, 고위직 특혜채용건 등을 지적했다. 야당은 이에 대한 반박성 질의로 맞섰다.통상 중앙선관위 국감은 위원장이 아닌 사무총장이 받아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이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해 행안위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행안위 더불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KT 황창규 회장의 퇴임을 앞두고 KT가 이례적으로 이른 차기 CEO 선임 절차에 나선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업계에서는 대체로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반면 업계 일각에서는 내부인사 기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각종 고소 고발 등으로 불안한 임기를 보내고 있는 황 회장의 퇴임 대비용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KT이사회는 지난달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황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까지다. 통상 차기 CEO 선임
【투데이신문 김태균 칼럼니스트】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특혜채용’ 논란이 뜨겁다. 문제를 제기한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하자며 모처럼 포착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공세를 폈다. 이른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며 무모한 정치공세일 뿐이다. 채용비리 건으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면 이참에 강원랜드 채용비리도 함께 조사하자고 해야 자신들의 주장에 정당성이 부여될 것이다. 다만 의혹의 여지는 있지 않은가 한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가려면 다소 실효성이 떨어지는 국정조사 보다는 검찰의 수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