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검찰이 라임 펀드의 주요 판매사인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재판에 넘겼다. 두 판매사가 소속 직원의 위법 판매에 대해 감독책임이 있다는 이유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남부지검은 대신증권과 신한금투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당거래 및 부당권유 행위의 양벌규정으로 기소했다. 양벌규정은 행위자의 책임뿐만 아니라 법인의 책임을 묻는 규정이다.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설계, 운용 등 관련 추가 혐의와 다른 금융기관들의 라임펀드 판매 불법 행위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들에게 라임 사태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증권업계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징계가 최종 확정되면 금감원과 증권사와의 법적 공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2일 금융당국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0일 제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 등 판매사 3곳에 대한 징계안을 확정했다. 이는 내부통제(부실·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금융회사 내부의 자율적 감시 시스템)미흡에 따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 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과 증권사들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판매사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절차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의 전·현직 CEO를 대상으로 연 1차 제재심에서 결론 내리지 못했다. 제재심은 금감원 조사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함께 나와 각자의 의견을 내는 대심제로 진행됐으며 시간 관계상 KB증권의 심의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 김형진·김병철
금융권 안팎으로 사모펀드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라임펀드 환매 중단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옵티머스펀드 등 사모펀드의 잇단 환매 중단이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있는 것. 사모펀드 환매 중단으로 펀드 운용사들과 관련한 사기 정황은 서서히 드러나고 있고, 판매사들은 운용사에게 속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전 재산은 공중분해됐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사모펀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지만 정작 피해 투자자들은 구제받지 못한 채 금융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