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94세.29일 경기 광주시와 나눔의 집에 따르면 이옥선 할머니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4분경 분당 소재 모 병원에서 별세했다.이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성남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사인은 급성폐렴에 의한 패혈증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할머니의 사망으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총 240명 중 생존자는 단 10명만 남게 됐다.지난 1928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6살 때 일본 군대가 주둔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검찰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준사기 혐의에 대해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기소에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최근 길 할머니와 관련한 과거 장기간 의료 기록, 복수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 치매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검찰은 길 할머니를 직접 만나 의료기록과 상태를 대조하는 절차도 밟았다고 밝혔다.앞서 윤 의원은 지난 14일 보조금관리법 위반과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준사기와 사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기부금 횡령, 회계 의혹 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분이 별세했다.정의연은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새벽 나눔의집에 계시던 할머니 한분이 별세하셨다”라고 밝혔다.이어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과정은 비공개로 한다”며 “할머니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총 17명이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전날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연의 전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문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이용수(92)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위안부 관련 단체 기부금 불투명성을 주장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오후 대구 남구 소재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수요집회 모금액이 투명하지 않다고 폭로했다.정의연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7월에 출범한 재단이다. 정의연은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고 잘못을 규탄하는 집회를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대구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별세했다.3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전날 대구에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가 92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18명으로 줄었다.이 할머니는 1928년 포항에서 태어나 17세때 돈을 벌기 위해 중국으로 건너갔으나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를 당했다. 해방 후에도 중국에 거주하던 이 할머니는 2000년대에 국적을 회복해 한국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일제강점기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이춘면(88·여) 할머니가 끝내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별세했다.28일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지난 26일 오전 0시 20분경 서울 동대문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사인은 노환으로 알려졌다이 할머니는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할 무렵, ‘일본 후지코시 공장에 가면 중학교와 전문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취지의 교장의 통지서를 보고 일본으로 건너갔다.이 할머니는 1944년부터 약 1년에 걸쳐 일본 도야마의 후지코시 공장에서 하루 10~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