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들이 잇따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 배상금 공탁 절차에 대해서 불수리 결정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승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7일 법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강제동원 생존 피해자와 유족들에 대한 공탁신청 10건 중 8건이 불수리 결정을 받았으며 1건은 서류미비로 반려, 1건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이중 확인된 공탁신청건은 광주지법 2건, 전주지법 3건, 수원지법 2건, 수원지법 안산지원 1건, 수원지법 평택지원 2건이다. 공탁은 일정한 법률적 효과를 위해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회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일본 통상보복 조치 위기를 극복할 진정한 해법이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넘어서 절망감을 느꼈다”고 비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당 대표를 불러놓고 문재인 대통령의 위기극복 방안이 고작 그것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외교적 해법을 호소하는데 이 정권은 단교적 해법을 찾는 것 같다. 급기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불평등과 양극화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포용국가와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많은 국민들은 3만 달러 시대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불평등과 양극화 때문”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소득 불평등 또한 지속적으로 커졌다. 2017년 기준으로,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50%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