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윤심’ 발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까지 비화됐던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또 다시 ‘윤심’ 논란에 휩싸이며 입지가 흔들리는 모양새다.는 이날 김경진 혁신위원이 전날 회의에서 “외부에서 온 위원들이 잘 모르는 게 있다, 우리는 김기현 지도부 체제를 잘 유지하고 연착륙시키기 위한 시간끌기용일 뿐”이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박소연·이젬마·임장미 등 3명의 혁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 위원장이 이날 사의 표명설이 불거진 위원 3명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LH 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7000평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을 발표했다. 이후 LH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부동산 투기 욕망이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LH가 토목세력과 결탁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해온 원흉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정치인들이 지역구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해 개발 공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공주보 해체 수순을 밟는 듯한 공주시의 행보에 일부 주민과 정치권의 반발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4대강을 살리기 위한 보 수문 개방, 보 철거 논의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좀처럼 시민단체-주민 간 뿐만 아니라 정당 간 이견이 좁혀지지지 않아 뚜렷한 합의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용수·교통권 보장해 준대도지난해 2월, 본지가 [4대강의 두 얼굴, 그 후上] 취재를 위해 금강을 방문했을 당시 공주보 인근 곳곳에는 “주요 교통로 공주보 철거를 반대한다”, “공주보 철거를 반대한다. 철거비로 유지보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이하 조사위)가 금강과 영산강 보 해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보 처리방안을 제시했다.조사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성과 경제성 이수·치수 등을 종합평가한 보 처리방안 제시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조사위는 민간 전문가 43명의 검토 및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회의, 수계별 연구진 회의 등을 통해 다각적인 분석 및 평가를 내린 바 있다.조사위는 이번 보 처리방안 제시안 결정에 있어 보 해체 필요성 여부와 안전성,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수질·생태 개선, 물이용과 홍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5일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공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쇄신과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완전히 국민들로부터 해체심판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6.13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마음은 더 이상 자유한국당이 정쟁에 함몰될 것이 아니라 진정한 보수정당의 건강함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처절한 진정성을 다시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50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오늘부로 자유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권한대행인 저 자신이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장을 맡아 청산과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이후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급 위원장과 본부장,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 등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하겠다”며 “혁신 비대위 구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