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7월부터 5~49인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정부가 30~49인 사업장에 대해 특별연장근로 사유를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용노동부는 5일 외국인력의 입국이 늦어져 업무량이 폭증하게 된 30~49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연장근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특별연장근로란 돌발상황, 업무량 폭증 등 특별한 사정이 발생할 시 근로자의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통해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넘어서는 추가적인 연장근로를 허용하는 제도다.종전에는 ‘재난이나 사고 수습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소유자만 반려동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매매 관련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79%가 ‘국가·지방정부 허가를 받은 자격증 등으로 반려동물 판매 자격을 제한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개인 간 반려동물 매매를 금지하고 자격을 허가받은 생산자 판매나 동물보호센터 등 기관입양만 허용하는데 대해서는 찬성의견이 77%로 나타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혈장분획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식약처는 20일 GC녹십자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혈장분획치료제인 ‘GC5131’의 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GC5131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해 개발하는 ‘고 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의 의약품이다. 해당 의약품이 임상시험을 통과한다면 완치자의 혈액 중에서도 혈장만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치게 되는 만큼, 코로나19 중화항체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내 공급량 확보를 위해 특례 수입되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치료제 품목 허가를 결정했다. 식약처는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유)의 코로나19 치료제 ‘베클루리주(성분명:렘데시비르)’를 품목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달부터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국내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특례수입 승인을 통해 해당 치료제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되자, 국내 환자 치료를 위한 지속적·안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서울시는 12일, 지난 7월 발생한 서초구 잠원동 철거공사장 붕괴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다시없도록 ‘철거공사장 안전사고 강화대책’을 수립해 발표했다.이번 대책의 핵심내용은 심의‧허가는 보다 ‘깐깐’하게, 공사‧감리는 보다 ‘철저’하게 시행하도록 건축물 철거 공사 전 단계에 걸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것이다.‘철거공사장 안전사고 강화대책’의 주요골자는 ▲철거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철거공사장 안전관리 제도개선 ▲업무처리 기준 및 정책방향 정립이다.서울시는 먼저 ‘건축물관리법’ 시행(2020년 5월) 전까지 철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최근 사람, 특히 여성의 실제 모습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든 인형 ‘리얼돌’ 수입을 허용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례가 나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인간, 특히 여성의 존엄성 훼손 논란이 제기됐다.지난 2017년 5월 국내 성인용품 수입업체 ‘엠에스제이엘’은 인천세관 측에 실리콘 재질의 리얼돌에 대한 수입 신고를 냈다. 그러나 인천세관 측은 ‘풍속을 해치는 물품’이라며 수입통관 보류 처분을 내리고 신고를 반려했다.이에 엠에스제이엘은 인천세관을 상대로 수입통관보류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1심 재판부는 세관 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