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해외 여행객들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12일 해외 유입되거나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는 전날 기준 8명 발생했으며, 이들 중 지난 10월 이후만 4명의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질병청은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기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해외 유입 환자는 증상 발생 21일 이내에 해외여행력이 있고, 홍역 유전자형이 해외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홍역이 집단 발병한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했다. 7일 경기도와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퇴원 환자 간병인 1명 등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지난 1일 이후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홍역 감염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감염자 중 22명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 직원, 의대생 등 병원관계자다. 또 나머지 3명은 입원 환자와 간병인이다. 이들 중 14명은 가택 격리 중이고 1명은 입원 치료 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서울시와 각 자치구가 설 연휴 홍역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권역별로 선별진료소와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의 보건소와 보건환경연구원도 여기에 동참한다. 24시간 문을 여는 홍역 선별진료소는 서울대학교병원(종로구), 한양대학교병원(성동구), 고려대부속병원(성북구), 이화여대목동병원(양천구), 고려대구로병원(구로구)의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서울의료원(중랑구) 선별진료소 등 6개로 구성됐다. 자치구 보건소들도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경기·전남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2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30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 됐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당국은 대구·경북 경산·경기 안산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하고 영유아에 대한 가속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질본에 따르면 대구·경북 경산, 경기 안산·시흥 등 집단 발생 지역 27명, 서울·경기·전남 등 산발사례 발생 지역 3명의 홍역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질본은 집단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