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강원도 화천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사육곰 농장이 폐쇄됐다. 한 고등학교 교사가 곰의 구조 및 보호 비용을 모두 부담하겠다고 나서면서, 해당 곰은 보호시설에서 후원자의 이름 ‘주영이’로 새 삶을 살게 됐다.11일 동물보호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곰 보금자리)’와 ‘동물권행동 카라(카라)’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화천군에서 웅담(곰 쓸개) 채취 용으로 사육하던 2013년생 암컷 반달가슴곰 1마리를 구조했다.농가 소유주는 환경부에서 공영 보호시설(생츄어리)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 참석, 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착공식 기념사에서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정부가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강원도를 3차례나 방문하며 강원지역 발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강원 발전을 위한 핵심 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파주시·연천군에 설치된 광역 울타리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21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날 화천군 화천읍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2개체와 파주시 4개체, 연천군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8건의 ASF 확진 사례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별로는 파주 64건, 연천 70건, 화천 81건의 ASF 바이러스가 확진됐다. 철원 지역에서는 추가 확진건수가 발생하지 않아 22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확진 누계 건수는 총 2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화천군·경기 연천군에 설치된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화천군 상서면, 연천군 장남면·중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의 시료(혈액)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6개체는 모두 ASF 감염 위험이 높은 광역울타리 안에서 발견됐다. 환경부 수색팀은 각 지역을 수색하던 중 지난 10일 화천군 상서면 부촌리에서 2개체를 발견했으며 연천군 장남면 반정리에서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