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궁철 기자】지난 8월 30일, 올림픽 공원내 몽촌 토성의 박 넝쿨 터널에서 가을을 맞이해 커플들이 사직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궁철 기자】지난 8월 30일, 휴일을 맞은 올림픽 공원 잔디 마당에서 시민들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궁철 기자】지난 11일 오후, 벗꽃이 만개한 남산의 봄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남산을 찾았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삼청동 거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투데이신문 남궁철 기자】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5월, 강원도 대관령 삼양목장의 풍력발전기가 마치 거대 선풍기와도 같은 모습으로 있다.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가 장고 끝에 개관했다.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봄이 오는 소리꿈틀꿈틀 생명이 소생하고 뾰족뾰족 새싹이 움튼다. 아롱지는 아지랑이 봄날의 기지개를 펴고 나무들도 단장을 한다.하늘하늘 봄처녀 하나 둘 셋 넷...노랑, 분홍, 하얀, 색색의 옷을 입고봄처녀 전국의 꽃소식이 들려온다.
모든 사물에는 드러나는 그림자.. 그 형태는 빛의 위치와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 지는 것.. 고정된 시각을 버리고.. 자유를 찾자..
물이 깊고... 호수는 물이 깊고,그래서 찬 바람에 부대껴도,속은 그윽하고 따뜻하더라. 나도 호수가 되고 싶은 밤.내 이름은 호수.
쉿, 잠깰라! 구름도 숨죽여 걸어가는 밤 생명들도 포근히 잠드는 조용한 밤에 어둠을 밝히는 등만이 깜빡이며 졸고 있다. 어디선가 푸드득 새 한 마리 날아오른다. 쉿, 잠깰라!
눈의 기억 봄이 온다.이제 눈은 기억될 것이다.지난 겨울을 잘 견딘 당신의 가슴 속 깊이...
눕고 싶어.눈의 무게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자꾸만 한쪽으로 기울어 가는 나무처럼... 사람들도 피로가 쌓이고 힘겨우면 눕고 싶어진다. 가장 빠른 효과는 휴식이다.
하늘로 가는 사다리 사다리를 밟고 오르면, 나는 나의 하늘을 만난다. 어머니, 아버지, 지난 봄에 저버린 꽃, 여름에 흘러가버렸던 냇물, 가을의 거리에 뒹굴던 나뭇잎, 이제 또 녹아없어질 눈...그리고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 채 헤어졌던 모든 것들... 당신의 어떤 하늘을 만나고 있나요.
착륙! 이제 막 도착한... 나는 하늘 속에서 왔다. 당신은 혹시 내가 떠나온 우주를 아시나요?
겨울여행 속 남원 광한루원을 거닐다.하얀배를 만나다.뱃사공은 어디에 있을까?홀로 배만이 두둥실...!
이 기다림의 끝이 좋았으면 한다.언제 올지 모르는또 원하는대로 될지는 모르지만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것은포기하지 않고기다리는 것 뿐이다.사는 동안늘 우리는 선택과 결정을 해야한다.그러나 그 순간에 판단을 잠시 유보하고 지켜보고기다리는 것도 좋을 듯 하다.이 기다림의 끝이 어떠하더라도기다릴 때는 끊임없이 기다려야한다.참고견디면서그 순간이 올 때 까지준비하면서 기다려야 한다.
통(通)하였는가?아니면 막혔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어떻게 소통을 정의하는가에 따라달라지겠지만구정을 지내고 나니..2014년이 새삼스럽다. 나하고 너하고우리가세상과 소통하며 사는것이인생을 슬기롭게 사는 방법인 것 같다.막혀있으니보는 이도 답답하고보여주는 이도 답답하다. 필요의 의해 저 창문은 저리 막혔지만우리의 마음은 저리 막히면 안될 듯 싶다.어찌됐든...열고 볼 일이다.
이 마른 가지에도봄이 오면어김없이 새싹이 돋고푸른 잎들이 하늘을 덮을것입니다.자연은 어김없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우리도 어김없이 성실하게 살아갔으면 합니다.2014년은 지치지 마세요.갈길은 아직도 많이 남았고 혼자가 아니기에..의지가 있다면열정이 살아 있다면희망을 계속할 삶을 살고 싶다면...우선 지치지 말아야 하기에..2014년은 피곤에서 나와 게으름을 벗어 던지고관성에서 벗어 나시기를 바랍니다.
올때가 된 거 같은데...긴 목을 더 길게 빼고 누군가를 기다린다..마치 명절에 자녀를 기다리는 우리 부모님들의 모습처럼...!
서로의 길이 있다.가야할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멈춰야 할 길, 결코 멈춰서는 안되는 길.... 수 도 없는 길들이 있다.그 길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찾다보면열심히 살다보면수 많은 길중 하나가 내 길이 된다.그 길을 가다보면살아 있다는 사실 만으로 그 기회만 으로도 그 느낌만으로도 좋을 때가 있다.그 느낌이나한테 주는 격정과 열정을 다시 한번 새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