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투데이신문 차재용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 시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 열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등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공동주택 851가구만 먼저 분양을 진행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됐다.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및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시화MTV는 비규제지역에 해당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인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60㎡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60%, 전용 85㎡타입은 100% 추첨제로 공급됐다. 이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 및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IT산업‧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를 비롯해 물류‧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 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진다. 

그중에서도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계획됐다. 

단지 바로 앞에는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위치했으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양 테마시설 ‘해양생태과학관’이 오는 2024년 들어서고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 중인 서해안 관광벨트의 주축이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맞은편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흥시에는 2025년 예정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로 바로 연결돼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등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나래 나들목(IC)부터 인천시 중구 남항로(서해대로)까지 잇는 도로건설사업이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6889억원을 들여 총 길이 19.8㎞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단지 가운데에는 주거 쾌정성을 위해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정을 배치한다. 또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해 입주민들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휴게공간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시설이 포함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진입 장벽도 낮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 일원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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