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폴레옹’ 포스터 [자료제공=소니 픽쳐스]<br>
영화 ‘나폴레옹’ 포스터 [자료제공=소니 픽쳐스]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거장인 리들리 스콧 감독과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에서 다시 만난다.

<나폴레옹>은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매 작품 명품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와 호흡을 자랑하는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글래디에이터> 이후 <나폴레옹>으로 재회해 호아킨 피닉스와의 강력한 시너지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의 완벽한 호흡은 <글래디에이터>(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로마 5현제 시대 황제의 총애를 받던 ‘막시무스’와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의 결투를 그린 영화다. 이 작품에서 웅장한 비주얼과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리들리 스콧은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았다. 호아킨 피닉스는 황제를 살해하고 왕위를 이어받는 아들 ‘코모두스’로 분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사했다.

영화 ‘나폴레옹’ 스틸컷 [자료제공=소니 픽쳐스]<br>
영화 ‘나폴레옹’ 스틸컷 [자료제공=소니 픽쳐스]

<글래디에이터>로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킨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이른바 흙수저 영웅인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스펙터클하게 풀어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케일과 강렬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폴레옹>에서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으로 분한 호아킨 피닉스는 드라마틱한 인물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발산한다.

이렇듯 두 거장의 만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나폴레옹>은 12월 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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