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기업의 협력 촉진방안 등 논의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과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12일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왼쪽)과 이영 중기부 장관이 지난 12일 양자회담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사절단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중기부는 지난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이영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산업광물자원부 사절단이 양자회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한-사우디 양국간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산업광물자원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산업광물자원부는 중기부에서 중동을 핵심 파트너 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교류가 성사된 5번째 협력부처다. 

회담에서는 한국 중소기업과 사우디 기업의 협력 촉진방안, 중소벤처분야 산업별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산업광물자원부는 한국 중소기업이 사우디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영 장관은 양자면담에서 “사우디 산업 발전의 핵심부처인 산업광물자원부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산업광물자원부와 협조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사우디에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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