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330대 판매로 1위…2위 벤츠와 1400대 격차

BMW코리아 입구 [사진제공=뉴시스]<br>
BMW코리아 입구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1월 수입차 신규 등록수가 전년 대비 19.4% 감소한 1만 3038대로 집계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4330대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2931대)로 1위와 약 1400대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렉서스(998대) △볼보(965대) △도요타(786대) △포르셰(677대) △미니(543대) △랜드로버(340대) △링컨(285대) △포드(229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테슬라의 경우 1월 1대만 신규 등록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532대(49.9%) △2000cc~3000cc 미만 4906대(37.5%) △3000cc~4000cc 미만 511대(3.9%) △4000cc 이상 313대(2.4%) △기타(전기차) 821대(6.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64대(77.7%) △일본 1961대(15.0%) △미국 958대(7.3%) 순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7065대(54.0%) △가솔린 4208대(32.2%) △전기 821대(6.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8대(4.5%) △디젤 401대(3.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3083대 중 개인구매가 8207대로 62.7%, 법인구매가 4876대로 37.3%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51대(31.1%) △서울 1764대(21.5%) 인천 479대(5.8%) 순이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425대(29.2%) △부산 1418대(29.1%) △경남 811대(16.6%)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윤영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에 따른 출고지연 및 일부 브랜드 재고부족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키워드

#BMW #벤츠 #수입차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