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투데이신문>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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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거래소, 신성에스티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한국거래소는 신성에스티(416180)의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15일 요구했다. 답변기한은 다음날(16일) 18시까지다. 이날 신성에스티는 전 거래일 대비 9450원(+21.75%) 오른 5만2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근 7거래일 동안 약 68% 상승했다.

▲툴젠, 약 252억원 규모 파생상품 평가손실

툴젠(199800)은 약 252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36.03%의 규모다. 회사 측은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 전환가격과 주가 간 차이로 인해 파생상품 거래손실을 인식했다”며 “상기 발생한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현금 유출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산가, 약 254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인산가(277410)는 ‘함양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 내 신규 생산공장 건설을 통한 생산 능력 확대 목적으로 약 254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2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비 48.5%의 규모다. 투자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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