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AI 등 총 14건 협업 프로젝트 대상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2024년 상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신생 기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의 2024년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플랫폼이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 △스마트 팩토리 △ESG △AI 등 4개 주제 총 14건의 협업 프로젝트에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은 협업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는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할 방침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받고 현대차그룹이 운용하는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올해부터는 신규 프로그램도 더했다.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단계인 ‘Pre-A 라운드’를 유치하기 전의 스타트업은 위 4개 주제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제로원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대상 검토 기회를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오는 3월 10일 까지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안내 웹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전형,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4월경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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