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5%, 개혁신당 4.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수원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br>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수원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출처=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하면서 약 8개월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9%, 부정 평가는 54.8%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4%p 높아졌고 부정평가는 2.4%p 낮아져,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12.9%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대구·경북(4.8%p↑), 부산·울산·경남(4.5%p↑), 인천·경기(3.1%p↑), 광주·전라(2.5%p↑), 대전·세종·충청(2.0%p↑) 등 전 지역에서 올랐다. 연령대는 70대 이상(6.9%p↑), 30대(4.2%p↑), 40대(4.0%p↑) 등에서는 상승했다. 한편 20대(1.1%p↓)에서는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2.2%p↑), 보수층(1.7%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지난해 2월3주차(39.9%)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왔고 국민의힘이 지난 2월 2주차에 이어 다시 한번 40%대로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 국민의힘은 43.5%, 민주당은 39.5%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4.4%p 올랐고 민주당은 0.7%p 떨어졌다. 뒤이어 개혁신당은 전주 대비 2.0%p 낮아진 4.3%, 녹생정의당은 0.2%p 내린 2.1%, 진보당은 0.5%p 높아진 1.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9%p 감소한 5.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조사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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