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제품, 식재료 간편 보관 ‘고메 팬트리’ 적용

[사진제공=위니아]
[사진제공=위니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경영난으로 지난해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위니아가 뚜껑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재개했다. 

위니아는 생산 중단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양산을 지난 27일부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니아는 지난 2023년 10월 김치냉장고의 생산 일부를 중단했다가 같은해 10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생산을 재개했다. 

이번 뚜껑형 김치냉장고 42개 모델에 대한 생산이 재가동 되면서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수합병(M&A)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딤채는 24년 연속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및 브랜드스타  1위, 10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24년 신제품에는 기존 ±0.1℃ 초정밀 정온기술, 저장고 직접 냉각 땅속냉각 및 탑쿨링 시스템에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편리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고메 팬트리’가 새롭게 적용됐다. 소비자는 채소, 과일, 밀키트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음료, 주류 등이 수납 가능한 ‘고메포켓’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원터치 올인원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함께 적용됐다. 해당 모드를 사용하면 김치는 물론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 김혁표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 이어 뚜껑형 김치냉장고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경영정상화의 일환인 M&A 투자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며 “김치냉장고 생산 정상화에 따라 딤채의 품질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시장 경쟁력 1위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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