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 및 플랫폼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 심포지움’ 포스터. [사진제공=50대 한국언론학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최근 미디어를 통한 확증편향의 여론 형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과 플랫폼 이용자 보호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50대 한국언론학회(학회장 박종민)는 오는 3월 21일 오후 2시 인사동 관훈클럽에서 ‘공정한 온라인 여론 형성 및 플랫폼 이용자 보호 정책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최근 미디어를 통한 확증편향의 여론 형성은 물론, 해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와 이로 인한 이용자 피해 유발도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개선 사항을 모색한다. 

이날 전체 진행으로는 한국언론학회 부회장이자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심재웅 교수 나서며,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이재진 교수와 강원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윤식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1부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및 커뮤니티의 여론 영향력과 공정한 정책 담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글로벌 융합학부 이종명 교수가 발제하고, 이어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김천수 교수,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최지향 교수, 슬로우뉴스 이정환 대표가 토론을 진행한다.

2부 주제는 ‘해외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 사례 분석 및 이용자 피해 유발 방지를 위한 개선 사항 모색’이다. 가천대 법학과 최경진 교수가 발제하고 법무법인 유한 곽정민 변호사,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배순영 수석연구위원, KISDI 곽동균 미디어정책연구실장이 관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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