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14일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또 다시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20분경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 200여장이 뿌려졌다고 밝혔다.
살포된 전단에는 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웃는 모습과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방하는 문구 등이 담겼다.
앞서 지난달 25일에도 박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단이 서울 종로구 청와대와 마포구 신촌 로터리 일대에서 살포된 바 있다. 이어 같은 달 26일에는 강남대로, 하루 뒤인 27일에는 중구 명동거리에 뿌려졌다.
한편, 전단지 무단살포 행위는 명예훼손 및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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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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