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20대 영장실질심사…‘정신병·환청’ 주장
‘강남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20대 영장실질심사…‘정신병·환청’ 주장
  • 전소영 기자
  • 승인 2018.05.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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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강남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경비원 2명 살해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20대 강모(28)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서울수서경찰서는  2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세곡동 소재의 한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60대 경비원 A씨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강씨는 범행 당일 오후 10시 10분경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한 파출소를 찾아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오피스텔 거주민인 강씨는 위층에서 나는 소음으로 민원제기를 했다고 진술했지만 실제 민원을 제기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조사 과정에서 “정신병으로 약을 먹어왔다”, “환청이 들린다” 등 일관성 없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강씨 진술의 신빙성과 정신병력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A씨와 B씨는 매부와 처남 관계로 지난 3월부터 함께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