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빗길에서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미끄러져 반대편 도로에 정차한 차량 7대와 추돌해 6명이 다쳤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 차량이 지난 23일 낮 12시께 빗길에 미끄러져 반대편 도로에 정차한 버스2대·승용차량 등 차량 7대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57)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트레일러 차량이 정지 신호를 보고 멈추려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인천과 경기도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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