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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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커피숍에서 흉기를 수차례 휘두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을 검거하기 위해 추적 나섰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소재 한 커피숍에서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56)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커피숍에서 B씨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그의 복부와 옆구리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후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B씨는 목숨을 잃었다.

사건이 발생한 커피숍의 주인은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던 중 A씨가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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