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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일 오후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방역작전을 펼쳤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483명 늘어나 총 6767명이 됐다. 사망자는 45명, 완치 환자는 118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발표하며,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83명 증가한 67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83명 중 390명은 대구, 65명은 경북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0명, 충북 5명, 경남 5명, 서울 3명, 충남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세종 1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각각 5084명, 1049명이 됐다. 대구지역의 경우 전체 환자수의 75.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전제 확진자 중 여성은 4245명(62.7%)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2522명(37.3%)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028명(29.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287명(19.4%) ▲40대 941명(14.1%) ▲60대 830명(12.1%) ▲30대 727명(11.0%) ▲70대 384명(5.4%) ▲10대 327명(4.6%) ▲80세 이상 191명(2.7%) ▲0∼9세 52명(0.7%) 순으로 이어졌다.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 대비 2명이 늘어났지만 경북 영천에서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서 총 45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명이 증가해 총 118명이다. 

현재 코로나19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대상자는 모두 1만9620명이다. 질본은 그동안 총 17만1422명을 진단검사 했고 이중 15만18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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