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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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부산지역에서 사재기한 50만장의 마스크가 적발됐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50만장의 마스크를 적발하고 사재기를 한 마스크 28만장을 정상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본청과 15개 경찰서의 수사·형사·사이버·정보 수사인력 348명을 편성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근절 TF’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식약처와 합동단속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한 이후 폭리를 챙길 목적으로 4곳에 분산·보관한 제조·판매업체 대표를 적발하고 정상적인 마스크 28만장을 단속 5일 만에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또 부산청 광역수사대는 기능인증서를 위조해 일반 한지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인 것처럼 속여 138만장을 유통한 일당을 검거하고 한지 마스크 20만 장과 한지 필터 200만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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