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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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가격 파괴 선언’ 행사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를 통해 이마트는 3대 식품 아이템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매달 돌아가며 선정해 초저가에 제공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달 행사가 시작된 뒤 일주일 만에 행사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40%대, 많게는 300% 이상 각각 증가했다. 

40개의 가공식품·일상용품 매출도 96% 증가했다. 정상가 대비 반값 수준인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워시, 치약 등은 싼값에 생필품을 쟁여두려는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300% 넘게 뛰었다. 

이마트는 가격 파괴 행사가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는 촉매제 역할도 했다고 분석했다. 행사 이후 복수의 유통업체가 라면, 세탁세제, 바디워시 등의 가격을 자사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 소비자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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