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컴퍼니
ⓒ오디컴퍼니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무사히 공연을 완주했다. 

<드라큘라>는 지난 7일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드라큘라>에 대해 평단은 “애틋하며 환상적이다”, “관객들을 빨아들인다”, “감정선을 촘촘히 잡았다”며 연일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평균 평점 9.7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드라큘라>는 명실공히 성공한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프리뷰 티켓 오픈 당시 1분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기대를 모았던 <드라큘라>는 공연 기간 동안 예매처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코로나19가 유행하자 한때 <드라큘라>는 안전을 위해 3주간 공연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공연 재개 이후 관객과 스태프 전원 마스크 착용·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준수해 <드라큘라>는 안전하게 공연을 끝마칠 수 있었다.

<드라큘라>의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스태프들 덕분이다”라며 “공연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과 4개월 동안 <드라큘라>의 무대를 완성해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폐막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