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로고. 사진제공=오디컴퍼니)
(오디세이 로고. 사진제공=오디컴퍼니)

【투데이신문 김지수 인턴기자】 일상 생활을 비롯한 모든 분야가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이에 오디컴퍼니는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온라인을 통한 소통시대의 변화에 맞춰, 유튜브 채널 내 새로운 컨텐츠 플랫폼 ‘오디세이(OD Say)’를 런칭했다.

주요 작품 원작을 비롯한 배경 지식, 배우, 스태프 등 공연에 대해 다양성과 재미를 갖추었으며,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 전문 컨텐츠 채널이다. 뮤지컬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소통을 제공하고, 대중들에게는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이다.

‘오디세이(OD Say)’는 오디세우스의 귀국 모험담을 다룬 오디세이(Odyssey)에서 가져왔다.

새로운 경험과 모험이 가득한 긴 여행을 다루는 것처럼, ‘오디세이(OD Say)’도 하나의 공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색다른 소재와 구성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컨텐츠느 ‘맨오브라만차 뽀개기 시리즈: 김영하 X 돈키호테’ 편이다.

책, 방송, 팟캐스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며, 특유의 재치 있는 어록들로 주목받는 인기 작가 김영하가 첫 게스트로 참여한다.

그는 채널에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원작 소설 <돈키호테>와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불가능한 꿈을 꾸는 ‘돈키호테’형 인물에 대한 남다른 시선, 코로나19 시대에 만나는 ‘이룰 수 없는 꿈’의 가치 등을 김영하 작가의 젊은 감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김영하 작가는 “<돈키호테>의 세르반테스가 살던 시대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현실은 암담하다. 팬데믹의 시대에 <맨오브라만차>를 보는 의미는 거기에 있을 것이며 ‘이룰 수 없는 꿈’이 관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울림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디세이(OD Say)’의 첫번째 컨텐츠 ‘맨오브라만차 뽀개기 시리즈: 김영하 X 돈키호테’ 편은 오디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10월 13일에 런칭 되며, 3주간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포스터.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포스터. 제공=오디컴퍼니)

한편, 12월 개막하는 2020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한국 라이선스 초연 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에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사한다.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역의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알돈자’ 역의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400년 동안 사랑받은 세계 명작 중 하나인,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다루는 작품이다.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연속 1,800회를 달성하며 미국 무대 역사상 가장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다.

무기력해진 코로나19시대에 꿈과 희망을 전할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공식 티켓 예매 시작 전인 19일 오후 2시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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