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대축제에서 손소독겔을 사랑의 선물상자에 담고 있는 봉사자 ⓒ깨끗한나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깨끗한나라는 4일 ‘제11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매년 100여개 NGO 단체와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필수 식순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참여 기업이 후원한 제품으로 제작된 나눔 키트인 사랑의 선물상자는 총 3000개가 제작됐다. 깨끗한나라는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와 클린 손소독 티슈 및 손소독 겔, 페퍼민트 물티슈 등 3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나눔대축제에 참여했다”며 “이번 나눔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2월부터 대구‧청주 지역에 1억원 상당 생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서울 용산구와 서울의료원 소속 서남병원 등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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