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진소방서 제공>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전남 강진군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씨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분경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아궁이·가재도구와 주택 73.15㎡ 중 10㎡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9125만1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집 주인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궁이에 남아 있던 불씨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자리를 비우지 않고, 주변 가연성·적재물 등을 제거해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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