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새해 첫날부터 대학교 건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는 1일 오전 0시 21분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길은 인하대 4호관 건물에서 치솟았으며, 인천 시내 곳곳에서 목격될 만큼 불길이 커 10여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나선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00여명과 더불어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1시간 10여 분 만에 초기 진화됐으며, 오전 2시 50분경이 돼서야 불길은 완전히 잡혔다.
이번 화재로 건물 내부가 상당수 소실됐으나, 휴일이라 학생 등 건물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화재 원인은 미상으로, 소방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조사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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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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