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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인천소방본부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30층 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압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인력 54명 등은 15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A(50)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건물 내부의 벽면 등이 불에 타 약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 당시 소방 시설이 작동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방 내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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