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유통]
[사진제공=롯데유통]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37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선물세트의 구매 금액과 결제 시기에 따라 최대 120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롯데마트는 상품권 수령 대신 해당 금액만큼 즉시 할인도 가능하다. 더불어 행사 품목에 따라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특별 할인, 덤 증정 등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사전예약 행사에서 약 70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구매 혜택이 큰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이전의 판매 데이터와 최신 소비 트렌드, 경기 동향 등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품목을 선정했다. 실제 롯데마트의 지난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예약의 비중은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번 설 선물 세트는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알뜰 세트’ 개발과 물량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개정을 반영해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세트’를 보강했다. 전통적인 선물세트보다 가족 먹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롯데슈퍼에서도 고물가 시기에 맞춰 알뜰 선물세트의 구색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알뜰 선물세트로 사과, 배, 천혜향 등 과일 세트를 비롯해 한우 세트를 5만원대 미만으로 준비했고, 제주 흑돈, 한우 사골, 굴비세트 등은 5만원대에 선보인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1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