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보다 소폭 상승한 580명을 기록하며 다샛째 500명대를 유지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580명 증가해 누적 확진환자 수는 7만182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47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63명 △서울 148명 △부산 59명 △인천 30명 △경북 6명 △경남 15명 △전남 13명 △강원 22명 △대구 23명 △충북 6명 △울산 8명 △전북 17명 △광주 6명 △세종 1명 △대전 5명 △충남 8명 △제주 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미국 5명 △인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2명 △싱가포르 1명 △영국 4명 △터키 1명 △튀니지 1명 △르완다 1명 △러시아 2명 △인도네시아 4명 △아랍에미리트 6명 △필리핀 1명 △네팔 1명 △나이지리아 2명으로 총 33명이다. 이 가운데 20명은 내국인, 13명은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9명 증가해 총 1236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14명 감소해 총 360명을 기록하고 있다. 증상이 호전돼 격리해제 조치된 확진환자 수는 1018명 늘어 총 5만755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503만2270명이며 이 가운데 480만4811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확진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15만5639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정부는 오는 17일에 종료예정인 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