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결 지음│173*233mm│304쪽│2만원│미다스북스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춤’을 통해 마음을 치유한 이야기를 담은 신간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가 출간됐다. 이 책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도구였던 춤이 곧 저자의 꿈이 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도 가슴의 상처에 말을 걸고, 화해와 위로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예술가이자 춤문화운동가인 저자는 ‘춤’이 몸을 이완시키고 무의식 속의 상처를 나오게 하는 수단으로 몸의 근육과 세포,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멍울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춤으로 치유되지 못할 상처는 없다는 메시지로 시작으로 한다. 자신을 숨기고 감출수록, 인생이 꼬이기 마련이라며 나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어 춤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하루 10분 투자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춤 처방전’을 소개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의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춤을 살펴본다. 그리고 춤을 만나면서 삶에 꿈이 생겼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로 책은 마무리된다.

도서 『나의 눈물에 춤을 바칩니다』의 최보결 저자는 무용가이자 춤치유가, 아트 라이프 코치 등으로 활동 중에 있다. 그는 “나의 취약점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드러내는 데 10년이 걸렸다”며 “지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건 춤이다.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춤을 통해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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