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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4월 우리나라 수출이 5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3.9%)부터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4월 수출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508억 달러로 33.9%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3억9000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9.4% 증가한 21억3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2018년 1월 이후 처음으로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미국·유럽연합(EU) 수출의 경우 모두 역대 4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본재와 중간재의 수입액은 각각 역대 1,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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