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전기차(EV) 수출이 주춤하는 와중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은 24만91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든 수치다.이 중 승용차는 24만609대, 상용차는 9109대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승용차는 5.7% 줄어들었고, 상용차는 1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69만 1560대다.1분기 기준 업체별 수출량은 △현대차 28만4784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달러(약 24조원)로 집계됐다.아울러 지난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띠었다.지난달 수출과 내수의 특징으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한 1.5일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보다 7.8% 줄어든 52억 달러(약 6조9539억원)로 집계됐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5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산업부는 수출 감소 요인으로 △명절 연휴에 따른 선적일 감소 △전년도 역기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생산시설 정비 등을 꼽았다.다만,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자동차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수출 단가도 작년 초 2만3000달러 대비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4.8%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도 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달러(약 70조459억원)로 집계됐다.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달러(약 64조2990억원)로 나타났으며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2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은 설 연휴에 따른 조입일 수 감소에도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 조업일 수를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96개국에 276만대 수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8년 만에 최다 자동차 수출 물량이다.2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6곳(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타다대우)이 지난해 196개국에 수출한 자동차 대수는 276만3499대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197개국에 수출한 230만333대보다 20.1%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KAMA가 전망했던 수출 물량 235만대보다 41만대 많다.대륙·지역별로는 북미가 154만9164대로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정학적 리스크와 중국 경기 불안 등의 영향으로 연초 부진했던 코스피 지수가 2월에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개장일인 지난 2일 코스피 지수는 2675.8포인트를 기점으로 이날까지 약 6% 떨어진 2510포인트 선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지속했다. 이는 대형주들의 실적 불안심리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증권가는 코스피 지수의 조정이 추가로 이어지기보다는 반등세가 나올 가능성을 높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7.4% 감소했다. 산업통장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3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대비 7.4% 감소한 6326억9000만달러(821조8643억원), 수입은 12.1% 줄어든 6426억7000만달러(834조8283억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역시 99억7000만 달러(12조951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출은 576억6000만 달러(74조9003억원)로 전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국내 기업들이 바라보는 경기가 내년에도 여전히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와 수출 등의 전망 악화로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정적인 심리가 이어졌다.20일 한국경제인연합회(이하 한경협)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1.1을 기록하며 지난해 4월부터 2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으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지엠(GM)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한국지엠은 7일 지난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 만에 국내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앞서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 조립제품 수출까지 포함한다면, 올해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1000만대 수출 기념식에서 한국지엠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고객들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수출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KAMA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부족 등 공급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대기수요를 빠르게 충족시켜 전년 대비 8.5% 증가한 9102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아울러 미국은 11.0%, 서유럽은 11.5%, 일본은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한 것으로 추산된다.올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경제는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중 패권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한국 수출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략과 수출입 등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은 내년 경제의 리스크 요소들을 짚어보고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를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고자 한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기존 2.4%에서 2.2%로 낮춰 잡았다. 이는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산업통산자원부 방문규 신임 장관이 취임 첫날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원전 생태계를 조기에 복원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방 신임 장관은 20일 “우리 경제를 살려 나갈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수출 원팀코리아’를 통해 수출 감소 추세를 역전시켜야 한다”고 취임 일성을 전했다. 이어 “수출 동력을 확산하기 위해선 민간 투자 확대가 중요하다”면서 “외국기업의 투자도 적극 유치하고 글로벌 인재들이 유입되도록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방 장관은 “우리 첨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중국 부채 리스크에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위안화와 상관관계가 높은 원화 가치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환차익 수혜가 기대되는 관련주 찾기가 한창이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40원에 출발했다. 전날에는 장 중 한때 1343원까지 치솟으며 연중 최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국내 주식시장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중국발 위기에 기인한다. 중국의 수출 부진과 내수가 둔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부동산개발 업체들의 채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가 국내 수출의 본격적인 반등을 도모하기 위한 범부처적인 수출지원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신사업 진입장벽 완화와 기업 투자 환경 개선 등 투자 유인을 확대해 경제활력을 회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 상황과 관련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범부처적인 수출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 국내 경기도 회복이 어려워 경제성장률은 1.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내수 및 수출 동반 부진에 기인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1.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금융위기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의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실적이다. 한경연은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가 연내 경기 부진 흐름을 반전시키기는 힘들 것”이라고 부연했다.대내적으로는 장기간 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주최하고 FDA ASIA LLC와 한국언론연대,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가 주관한 제6차 2023 FDA ASIA 컨퍼런스가 21일 오후 국회 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국내 기업의 ‘FDA 취득 사례 및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미국 FDA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수해복구 자원봉사로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강대식 의원은 영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FDA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해 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올해 4월 경상수지가 7억9000만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 지급과 해외여행이 증가한 탓이다. 다만 상품수지는 7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억6000만달러 흑자로 연속 적자를 벗어났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상품수지가 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일본 전역에서 ‘K-스낵’ 판촉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 식지 않는 한류 제품 인기가 ‘K-스낵’으로 이어지며 대일 수출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는 일본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 수를 가진 세븐일레븐이 ‘K-스낵’ 판촉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판촉은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전 지역 2만1000여개 점포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우리기업들의 세븐일레븐 입점 성과는 1년여 동안 KOTRA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의 협업을 통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엔지니어링업계가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제3차 엔지니어링 진흥계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100대 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서울시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엔지니어링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 유공자 3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기념식에서 어려운 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생산이 수출 감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은 26일 ‘KOSI 중소기업 동향’ 5월호를 발표하고 반도체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2개월 연속 생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기연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생산지수 증가율은 지난 1월 -4.6%로 감소했지만 2월과 3월 각각 8.8%, 6.9%씩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4월 기준 92억9000만달러(한화 약 12조3027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5.9% 하락했지만 감소폭은 전월 9%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