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놀이기구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어린이날 하루 전날인 지난 4일 대구의 한 놀이공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놀이기구를 소독하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76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환자 수는 12만4945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중 국내발생은 651명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4명 △경기 162명 △경남 26명 △울산 21명 △강원 48명 △충남 10명 △경북 38명 △부산 22명 △인천 16명 △전북 6명 △대구 6명 △전남 12명 △제주 13명 △세종 0명 △충북 11명 △광주 8명이다.

나머지 25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내국인 9명, 외국인 16명이다. 추정 유입국가에 따라서는 △중국 1명 △아시아(중국 외) 18명 △아메리카 1명 △유럽 5명이다.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184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1명 증가해 현재 173명이다. 증상호전으로 격리해제가 결정된 환자 수는 816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899만4069명이며, 이들 중 879만129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7만8995명은 검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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