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소분 중인 의료진 ⓒ뉴시스
화이자 백신 소분 중인 의료진 ⓒ뉴시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까지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3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간과 비교해 645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확진 환자 수는 15만2545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605명으로 △서울 228명 △경기 180명 △대전 57명 △인천 26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세종 7명 △대구 6명 △울산 5명 △광주 4명 △전북 2명 △전남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으로 내국인 19명, 외국인 22명이다. 추정유입 국가에 따라 △아시아(중국 외) 29명 △아메리카 5명 △유럽 4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0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1명 늘어 146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해제된 환자 수는 562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검사대상은 1040만9949명이며, 이들 중 1012만761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확진환자를 뺀 나머지 12만9791명은 검사 단계에 있다.

한편 이날 새벽 코로나18 백신의 일종인 화이자 65만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

이로써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인 총 700만회분 가운데 635만회분 도입이 완료됐다.

나머지 65만회분 역시 상반기 끝자락인 다음주까지는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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