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본에서 치사율이 21%이 넘는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지만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22일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이하 STSS) 환자 증가와 관련해 국내외 발생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STSS란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에 의한 침습적 감염으로 인해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급감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이 전보다 크게 줄었다. 회사는 연구개발(R&D) 투자,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한 중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은 3695억원으로 직전인 2022년 4567억원에서 약 19% 뒷걸음질 쳤다. 영업손실은 120억으로 적자 전환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이 떨어진 데에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내 백신 판매 감소에 있다.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호조를 보였던 지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박만훈상’의 2024년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명단에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얀 홈그렌(Jan Holmgren) 교수가 단독 수상자로 △미국 모어하우스의과대학 바니 그레이엄(Barney Graham) 교수와 텍사스주립대 오스틴 캠퍼스 제이슨 맥렐란(Jason McLellan)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故 박만훈 부회장의 타계 3주기인 내달 25일 진행될 예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일상회복 이후 독감 환자가 1년 간 9000%가량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2 독감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독감은 대표적인 호흡기바이러스 질환으로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호흡기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진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독감 환자는 87만3590명으로, 지난 2021년 9574명에 비해 9024.6%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새해 첫 주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자가 30%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도 전주 대비 소폭 늘었다.질병관리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1주 차(12월 31일~1월 6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를 발표했다.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195개소) 및 병원체 감시(77개소), 병원급 입원환자 대상(218개소) 급성호흡기감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소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오면서 축산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이에 정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게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이라 발표했지만 농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우려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31일 오전 8시 기준 경남 창원, 경기 포천 등에서 확진 사례가 3건 추가돼 모두 67건이 됐다고 밝혔다.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을 매개채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종식시킨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자들이 수상했다. 한편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아토초 단위의 ‘시간분해능’이 가능하게 한 과학자들이 받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2일(현지시간)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바이온텍 커리코 커털린 수석 부사장과 펜실베이니아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노벨위원회는 “전례 없는 백신 개발 속도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종결하는 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다만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3일 코로나19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중수본은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한다”며 “더불어 지난 3월에 발표한 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정부의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보완을 지시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 69시간제’ 관련 질의에 대해 “노동 조건에 대한 국제 표준에도 전혀 맞지 않는 퇴행적 조치 또는 정책”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00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오늘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접종에는 영유아용 미국 화이자사 백신이 사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검증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의약품 규제기관도 허가·승인한 백신이다.고위험군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고위험군은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거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정기석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하 감염병자문위)이 백신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상품권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정 위원장은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고령층의 개량 백신 접종률이 저조해 중증에 이르는 상황에 대해 “횡단보도가 있는데 무단횡단하다 교통사고가 난 것과 큰 차이가 없다”며 “백신이 있고 치료제가 있는데 끝까지 거부해 중증에 이르고, 무료로 긴 시간 의료 혜택을
우리 사회에는 남성과 여성, 즉 성별에 따라붙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젠더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에 나섰다가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무너지는 사례가 잦아 젠더 이슈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성된 상황이다.그러나 여전히 산업 전반에서는 성별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산적해 있다. 이처럼 남녀 간 전반적인 불평등과 격차 등은 현대사회의 숙제처럼 남아있다. 이제 소비자‧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젠더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갖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906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690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527만1078명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469명→1만1040명→3만3248명→2만9503명→2만5431명→2만4751명→2만6906명으로, 일평균 약 2만4605명이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6858명으로 수도권 1만5753명, 비수도권 1만11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오는 12월 초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진행된 정례 브리핑에서 “다른 나라의 유행 패턴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는 12월 초 본격적인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현재 주간 일평균 2만명대 확진자 수준에서 유행이 저점을 찍은 뒤 다시 증가 추세로 넘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더불어 지금은 감소세가 멈춰 정체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동절기 독감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린이·어르신·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대상은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만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임신부 등으로 내년 4월 말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총 4554곳)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이번 독감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를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보다 예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오미크론 변이에 대응 가능하도록 개발된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11일부터 전개된다.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다음날인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은 개량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접종에 활용되는 개량 백신은 모더나사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주를 기반으로만 개발된 기존 백신과 달리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국내에는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9만명대로 집계되면서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9만560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수가 2289만8523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9만5206명으로 △서울 1만4578명 △부산 6025명 △대구 5559명 △인천 4718명 △광주 3336명 △대전 3028명 △울산 2055명 △세종 830명 △경기 2만2826명 △강원 2821명 △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일주일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보다 줄어들고, 이후에도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지난 24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확진 규모를 반영한 예측에서 이달 말 신규 확진자 규모를 10만명대 초반으로 예상했다.정은옥 건국대 교수 연구팀은 오는 31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를 13만1614명, 2주 뒤인 9월 7일 확진자 수를 12만4570명으로 예측했다.정일효 부산대 수학과 교수 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월경이 잦아지는 이상자궁출혈 사이에 인과성이 인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11일 ‘3차 연구 결과와 발표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청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으며,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같은해 2월 28일까지 이상자궁출혈 발생 관찰값을 바탕으로 접종 도입 시행 기간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4689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만4689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82만739명이라고 밝혔다.국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만4253명으로 △서울 7337명 △부산 2067명 △대구 1933명 △인천 2301명 △광주 1473명 △대전 1462명 △울산 1092명 △세종 349명 △경기 1만2983명 △강원 1441명 △충북 1417명 △충남 178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