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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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무안 양파 농가를 돕고자 선보인 ‘무안 양파빵’이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무안 양파빵’은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의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수급한 햇양파를 활용해 선보인 제품이다. 

양파의 풍미에 단맛과 짠맛의 조화를 더했다. 특히 양파의 모양을 재미있게 구현한 ‘페이크푸드(fake food)’ 형태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는 것이 파리바게뜨 측의 설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농가 상생의 뜻을 담아 양파 모양의 빵을 선보인 것이 MZ세대의 가치소비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해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무안 양파 농가 돕기’는 ‘강원도 평창군 감자 농가’, ‘제주도 구좌당근 농가’, ‘논산시 딸기 농가’에 이은 네 번째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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