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1일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3회에 걸쳐 4700여명에게 총 4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취학 연령(8세~19세)의 아동·청소년 약 25가구, 40여명을 선발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신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을 거쳐 이뤄지며, 복지기관 담당자는 다음달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생활사, 지원 필요 여부 등을 고려해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져 학습용 가구 지원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부방에서 학습 동기를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