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954명을 기록하며 아침부터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투데이신문 이정훈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전날 대비 4954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774명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일 700명대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95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48만2310명이 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9명, 국내감염 27명으로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6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서울 2120명 △경기 1321명 △인천 251명 △경남 129명 △부산 160명 △충남 135명 △대구 129명 △강원 109명 △전북 74명 △경북 129명 △전남 58명 △대전 121명 △광주 47명 △제주 61명 △충북 80명 △세종 11명 △울산 1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인도 1명 △베트남 1명 △인도네시아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싱가포르 1명 △태국 1명 △요르단 1명 △영국 2명 △프랑스 5명 △폴란드 1명 △아일랜드 1명 △스웨덴 1명 △네덜란드 1명 △독일 1명 △미국 7명 △알제리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3명은 내국인, 7명은 외국인이다.

사망자 수는 64명 늘어 총 395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47명 늘어난 774명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5만1353명 증가해 4273만3049명이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83.2%다. 접종 완료자 수는 6만5123명 증가해 총 4141만206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 비율은 80.6%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