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지역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고 온라인 새벽배송도 가능하도록 하는 조례개정안이 24일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해당 규제가 완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서울시의회는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발의한 ‘서울시 유통업 상생협력 및 소상공인 지원과 유통분쟁에 관한 조례개정안’이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에 대해 월 2회 공휴일 휴업,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중국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이다.서울시의회는 12일 김 의장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 양 도시의 인민대표대회를 찾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22년 서울·베이징 친선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의회 간 우호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데 이은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베이징시인민대표단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방문했다.서울시의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새해 첫 주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자가 30%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엔자(독감)로 의심되는 환자 수도 전주 대비 소폭 늘었다.질병관리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1주 차(12월 31일~1월 6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를 발표했다.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195개소) 및 병원체 감시(77개소), 병원급 입원환자 대상(218개소) 급성호흡기감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지난 1일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 제19기 정책위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서울시의회 정책위는 지난해 11월 시의원 17명과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제19기 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위원회는 올 상반기 세 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안전과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및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과제들을 각 소위원회별로 발굴하는 연구 활동에 매진해왔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추석 연휴기간(9월28일~10월3일) 동안 서울에서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은 모두 9000여 곳에 이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27일 이 기간 시민들을 위해 병·의원, 약국 900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처럼 24시간 문을 연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와 서울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이다.병·의원 3163개소는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병·의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도시’, ‘세계 3대 미식관광 도시’ 등으로 만들겠다며 서울관광 10가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오 시장은 지난 12일 ‘서울관광 미래비전 선포식’을 통해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오 시장은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렇게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미래비전 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는 12일 ‘살던 곳에서의 노후생활’을 위해 동네의원 치료와 보건소 건강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은 동네의원에 내원한 노인 중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습관 개선 등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의사가 보건소로 관리를 의뢰하면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대상자의 만성질환과 영양상태, 낙상위험, 우울상태 등 6대 맞춤형을 2개월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현재 서울 15개 자치구 시범사업에 263개소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동행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생은 총 822명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164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중고생 수는 평균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라게브리오’의 치료 효과가 사실상 없다는 주장에 질병관리청이 반박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최근 이 약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있다. 질병청은 지난달 23일 올 겨울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대상 약품에는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 중 라게브리오가 논란 대상이 된 것이다. 라게브리오의 효능이 없다는 주장에 질병청은 사실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오는 31일부터 가장 낮은 단계인 4급으로 하향조정된다.다만 병원급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23일 코로나19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중수본은 “코로나19의 질병 위험도(치명률)가 크게 하락하고, 최근 여름철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오는 31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한다”며 “더불어 지난 3월에 발표한 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재유행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은 감염병 등급 4급 전환을 한 주 더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코로나 감염병 등급은 2급이다.질병관리청은 14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 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8월 둘째 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6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폭은 둔화됐다”며 “환자 발생이 전주 대비 0.8% 증가에 머물러 전주와 거의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방역 상황과 향후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대해 의료계와 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3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년간 487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예비) 신혼부부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 및 이자지원 확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 운영 확대 및 서비스 개선 ▲심리상담부터 재무교육까지 (예비) 신혼부부 학교 운영 등이다.먼저 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한도를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고 이자지원을 연 3.6%에서 4.0%로 확대한다. 전체 예산의 대부분인 4857억원이 여기에 투입된다.해당 사업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27일 전국에서 1만7000명대의 인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만7796명 늘어 누적 3164만6973명이다. 이는 전날(1만7933명)보다 63명 늘고,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20일(1만7873명)과 비교했을 때 77명 감소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서울 4078명 △인천 941명 △경기 4475명 등 수도권에서 9494명(53.3%)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8278명(46.5%)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부산 1237명 △대구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치를 앞두고 비대면 진료 유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둔 입장차가 선명한 상황이다.4일(현지시각)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조치에 따라 우리 방역당국도 이르면 이번 주 중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하향할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렇게 되면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의 법적 근거가 사라진다는 점에 있다. 비대면 진료는 당초 불법이나,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위기 단계가 ‘심각’인 경우에 한해 허용해 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출국에 필요한 PCR 검사 비용 차이로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해 단절됐던 해외여행이 거리 두기와 출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출입국자 수는 22만928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1월 14만4540명 대비 58.6% 증가한 수치다.이런 가운데 일본, 필리핀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입국 시 백신 3차 이상 접종증명서(얀센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실외에 이어 지난달 말 실내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업종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면적인 ‘노(No)마스크’ 시행으로 외식‧주류‧화장품 등의 업계에서는 활기가 도는 분위기다. 반면 마스크 제조업은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집콕’ 특수를 누렸던 가전‧생활‧가구 업계를 비롯,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부문 등도 성장세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병원, 요양시설, 대중교통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되는 오는 30일 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영업시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이전으로 정상화 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영업시간을 다음주 부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되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의 영업시간 단축은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부터다. 우선 SBI저축은행을 비롯한 저축은행 업계는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저축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국내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다. 이는 전 세계 7번째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000만87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099일 만이다. 지난해 8월 2일 누적 2000만명을 넘어선지 174일 만에 3000만명에 도달한 것.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중단 조치에 대해서는 “우리의 입장을 잘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외교부 연두 업무보고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북한의 도발은 종합적 측면에서 정세를 정밀히 분석한 기초 위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윤석열 정부는 전임 정부 5년간 공석이었던 북한인권대사를 임명하고,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에도 다시 참여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증편한다.시는 10일 ‘2023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터미널 시설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증차 운행은 연휴 3일 전인 이달 18일부터 연휴 마지막 이튿날(25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상봉터미널 등에서 평시보다 운행 횟수는 일일 704회(21%) 늘리고 인원은 36%(약 2만1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