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 2022년 3월 15일부터 임기 재시작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0일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후보(현 회장)가 제18대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거는 이날 오후 충청남도 천안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 대의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선거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김영재 전 이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이순수 고문이 후보로 올랐다. 회장으로 당선된 박차훈 회장은 지난 2018년 제17대 회장에 당선됐으며 이날 연임 확정에 따라 내년 3월 15일부터 4년 동안 새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새마을금고 자산 200조원 시대를 개막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자산은 지난 2017년 150조원에서 박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2018년에 163조원으로 상승했으며 지난 9월 232조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점차 증가해 2017년 6145억원에서 지난해 7801억원으로 늘었으며, 지난 9월말까지 순이익은 655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차훈 회장은 불교방송 울산동부지부 사무국장을 거쳐 울산시의회 의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새마을금고연합회서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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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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