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112명 늘어 누적 8170명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방역패스 중단과 관련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nbsp;[사진제공=뉴시스]<br>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방역패스 중단과 관련한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일시 중단하는 1일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3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8993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3449명(해외유입 2만937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9678명(14.2%)이며, 18세 이하는 3만5871명(25.8%)이다.

사망자는 112명 늘어 누적 8170명이다. 치명률은 0.25%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727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 모임·집회·행사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일시 중단한다.

방역패스가 해제되는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이다. 또 감역취약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병원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 및 방문시설은 입원·입소자 면회 때 확인했던 방역패스도 별도 발령 시까지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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