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코웨이, 텀블러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 텀블러 자원순환 캠페인 진행 [사진제공=코웨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코웨이가 안쓰는 물병을 모아 재사용을 장려하는 등 친환경 행보에 나선다.

코웨이는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Re:Bottle) 캠페인’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신사옥 G타워 내 브랜드 체험공간인 ‘코웨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코웨이 갤러리로 사용하지 않는 물병을 가져오면 판매 중인 새 물병 2종을 각각 1만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새 제품 할인 혜택은 1인당 2개까지 적용되고, 선착순 300개 한정으로 진행된다. 다만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물병은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웨이는 수거한 물병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코웨이 갤러리에 비치해,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남은 물병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이번 캠페인 전개 배경에 대해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긴 아까운 텀블러를 기증받아 필요한 곳에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문화를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웨이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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